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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의환 수석대표, 예비회담에서 입장 천명 주한미대사관 등군정에 협조적
일자 : 1963.3.22
분류 : 한일협정추진 > 한국정부
요약설명 : 한국 입장을 설명했다. 또한 배 대사는 최근의 한국 국내정세를 설명하는 가운데, “주한미국대사관과 국제연합군이 군사정부와 호흡이 맞지 않는 것처럼 외신에 보도된 것은 잘못이며 오히려 주한유엔군 수뇌는 군사정부에 협력적이고 동정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날 배 대사는 한국정세설명에서 ‘군지휘관의 정부지지성명 후 한국정세는 달라졌고, 데모에 참석한 것은 구정당인뿐이며 학생들과 국민들은 비판적이며 방관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미국이 군정연장을 전적으로 반대하지 않는다는 것은 케네디 대통령의 기자회견을 보아도 알 수 있지 않느냐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일본 측의 스기 대표는 “일본은 대국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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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학생, 군정연장반대 요구 데모
일자 : 1963.4.19
분류 : 한일협정반대운동 > 학생
요약설명 : 도도히 행진했던 데모의 길을 침묵시위했다. 이날 상오 10시 40분쯤 서울대 학생 200여 명은 왼쪽 가슴에 검은 조장을 달고 문리대 교정 4월학생혁명기념탑 앞에 모여 간단한 추도식을 거행한 후, 11시 정각 두 줄로 늘어서서 교문을 나와 원남동~종로4가~종로1가~을지로~서울시청 앞~광화문~중앙청을 거쳐 문리대로 돌아가 조용히 해산했다. 서울대 문리대·법대·미대 등 동숭동에 있는 단과대 학생들이 대부분인 이 시위대는 원남동에서 종로4가로 나가는 길에서 플래카드를 앞세웠다. ‘군정연장결사반대’, ‘구정치인은 자숙하라’, ‘미국은 한국의 내정을 간섭하지 말라’, ‘학원의 자유를 보장하라’, ‘혁명아는 통곡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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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일굴욕외교반대범국민투쟁위원회, 4만 청중 매국외교 규탄 “평화선, 3억 불과 바꿀 수 없...
일자 : 1964.3.21
분류 : 한일협정반대운동 > 야당·재야·일반
요약설명 : 정권의 수명을 연장시키기 위해 국가백년대계를 그르칠 수는 없다는 점 등을 들어 대일외교의 부당성을 지적하고, 청구액 27억 불, 전관수역 40해리를 내용으로 하는 야당 측 대안을 받아들일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그들은 만일 단 3억 불에 평화선을 양보한다면 일본은 평화선 안에서 5년을 넘지 않는 동안에 그보다 더 많은 액수의 고기를 잡아갈 것이라고 경고했다.강연회가 열리기 전 강연회를 알리고 다니던 투쟁위의 가두선전반원들이 경찰에 연행된 사건이 생겨 야당 측을 긴장시켰다.) 『동아일보』 1964.3.21 석1면 이날 연사들의 연설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조영규(투위지도위원·자민당 기획위원장) 야당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