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불교운동연합 창립-반독재민주화 기치 내건 불교사회운동
요약설명 : 상 최대의 훼불사건인 10․27불교법난 관련 특집기사를 2호에 내보냈다. 뿐만 아니라 5․18광주항쟁과 계엄군의 학살 만행에 희생된 민중들의 다양한 피해 사실들을 파헤쳤다. 이 때문에 여익구 의장은 유언비어 유포죄로 여러 차례 구류를 살거나 수배자가 되었고, 《민중불교》는 이적 표현물이라는 혐의로 판매금지 처분을 당했다. 1970년대 초반, 여익구와 서동석은 동국사상연구회에서 매일같이 만났다. 그들은 토론과 학습을 통해 불교계의 전통이 어디서부터 단절되었는지에 대해 많은 토론을 했다. 둘은 선배와 후배이기 이전에 동지로서 뜻이 잘 맞았다. 불교 민주화의 과제를 놓고 연구와 토론을 주도해나가던 여익구에게 서동석은 깊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