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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우·안재완, 항소심 공판에서 서울구치소 내 반인권 행위 폭로
일자 : 1979.5.2
분류 : 민주화운동 > 인권
요약설명 : 5월 2일 긴급조치 위반으로 구속된 동국대학교 학생 이영우와 안재완이 항소심 공판에서 “방성구로 입을 틀어막고, 팔다리를 뒤로 꽁꽁 묶은 뒤 곤봉으로 뒷통수를 내리쳐 기절시키고 구둣발로 지근지근 밟았다. 비녀꽂기를 당해 눈을 뜨기가 고통스럽다”고 밝히면서 서울구치소 내의 반인권 행위 사태를 폭로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인권위원회, 『1970년대 민주화운동』 (Ⅳ), 1987, 135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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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인권위원회 집계 발표
일자 : 1979.6.1
분류 : 민주화운동 > 인권
요약설명 : 6월 1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인권위원회가 발표한 집계에 따르면 1978년 1월부터 79년 5월 31일까지 각 교도소 내에서 유신철폐구호 등으로 옥중 추가 기소된 학생들의 숫자가 약 40명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추가기소 외에도 집단구타, 방성구 채우기, 독방분리 감금 등의 징벌조치가 병과되었다. 이들 중 심상완(서울대학교), 박찬우(서울대학교) 등 10명의 경우 만기출소를 며칠 앞두고 재구속·기소되었으며, 대부분의 경우 가족들에게 통보조차 없이 재판 진행된 사실이 밝혀졌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한국민주주의연구소, 『민주화운동관련 사건·단체 사전편찬을 위한 기초조사 연구보고서 – 1970년대 사건편』, 2003, 78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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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심범가족협의회, 「(추가기소사태에 대한) 성명서」 발표
일자 : 1979.6.99
분류 : 민주화운동 > 인권
요약설명 : 징벌을 주어보기도 하였고, 분산도 시켜보았다, 방성구로 재갈물려 질식·기절시켜가면서 입을 막아 보려하였다. 수정을 채우고 가죽포승을 지워 빛 한 점 없는 흑방과 독방에 보내 짐승같이 뒹굴게 해보기도 하였다. 그러나 진실은 혼자 부여안고 있기에는 너무도 큰 것, 함께 나누어야 할 것이었다. 진실의 소리는 끊임없이 감옥에서 울려 퍼졌다. 권력자들은 육시의 잔인한 효과를 내보기로 작정이라도 하였단 말인가? 수백의 우리 자식 형제들을 삼천리 방방곡곡 유배지에 뿔뿔이 흩뜨려놓고 하나하나 남모르게 소위 ‘합법’의 허울아래 난도질하기 시작했다. 이제 추가재판의 난무로 ‘임금님 귀도 사람의 귀와 같다’고 스스로를 속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