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는 백성이라야 산다_ 씨ᄋᆞᆯ의 소리 함석헌
요약설명 : 《성서조선》을 통해 민족운동을 벌이면서 조선총독부 정책에 항거하자, 일제 경찰은 이들을 감옥에 가두고 《성서조선》을 폐간시켰던 사건이었다. 함석헌은 그때 일 년 동안 서대문형무소에서 감옥살이를 하고 나왔다. 해방이 되자 함석헌은 어머니와 형제를 두고 단신으로 월남했다. 아버지가 한의사이자 지주라는 이유로 비판의 대상이 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남쪽 역시 이승만 독재가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고 있었고, 일제 강점기에서 그대로 내려온 관리들이 온갖 부정과 부패를 저지르고 있었다. 민족 사상가로서, 또 민주주의를 바라는 열렬한 행동가로서 함석헌은 이때부터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 1958년 당시 장준하가 발행하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