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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대, 경찰과 치열한 투석전 감행
일자 : 1960.4.19
분류 : 시위 상황 > 광주
요약설명 : 승리의 만세를 부르면서 기세는 더욱 올라갔다. 공고 학생 한 명이 운전대에 올라앉아서 발동을 걸고 소방서원과 경찰관들에게 물을 뿌리면서 진격했다. 시위대는 그 뒤를 따르며 경찰 바리케이드를 향해 진격했는데 경찰의 최루탄과 돌덩이를 피하기 위해서 방향을 돌려 뒷걸음으로 밀어닥치면서 경찰의 바리케이드를 부셔버렸다. 이에 당황한 경찰 측 소방차는 도망치다가 민가의 돌담을 무너뜨렸다. 완전한 승리감에 의기충천한 시위대 일부가 충장로로 머리를 돌렸다. 시위대가 잠시 흐트러지자 이때를 이용하여 경찰은 소방차를 탈환하고 학생들을 대량 연행했다 또한 우체국 쪽으로 달아나는 학생들의 등 뒤에 최루탄을 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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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공회관과 서울신문사 방화
일자 : 1960.4.19
분류 : 시위 상황 > 서울
요약설명 : 소방차에 수 천 개의 돌을 던지고 몽둥이로 차를 후려갈기면서 운전대로 뛰어올랐다. 운전대에 엎드려 있던 운전수가 뛰어내려 도망치자 학생들은 앞 다투어 소방차 위에 올랐다. “방향을 돌려라. 동지를 구하러 가자! 운전할 줄 아는 사람 없는가?” 어떤 학생이 소리치자 3대의 소방차는 시위대원의 손에 의해 움직이기 시작했다. 수 만 명의 시위대원들은 태평로가 떠나갈 듯 환성을 올리며 그들에게 박수를 보냈다.한국일보에는 “‘방향을 돌려라’고 소방차의 운전수를 위협하여 시청 쪽으로미친 듯이 사이렌을 울리며 달렸다. 하오 3시 20분 경, 덕수궁 앞에 차를 세운 다음 자동차의 본넷트를 열어젖히고 기름걸레에 불을 붙여 차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