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컷이라 불렀다
요약설명 : 사진이 대부분이다. 이중에는 김태현이 한림학보사 사진기자로 활동할 당시 본인의 카메라로 찍은 B컷의 사진들이 있다. 당시 많은 학보사 사진기자들은 집회나 사건의 현장에 두 대의 카메라 장비를 동원해서 사진을 찍었다고 한다. 하나는 학교에서 제공한 것이고 또 하나는 기자 본인의 것이었다. 무거운 카메라 장비를 두 대씩 운영한 이유는 급박한 상황에 빠르게 대처하고, 카메라 손상으로 인한 필름의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서였다고 한다. 특히 거리의 시위현장은 경찰의 진압이 수반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거칠 수밖에 없었다. 이때 찍은 두 사진 중 학보사 장비로 먼저 찍은 사진은 A컷이 되고, 개인장비로 뒤에 찍은 것은 B컷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