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대 민주노조와 정화조치
요약설명 : 1980년 12월이었다. 신군부는 1980년 12월을 전후해 노동자들을 연행하여 조사를 벌였다. 그 결과 일부는 구속되어 유죄판결을 받았고, 일부는 삼청교육대로 보내졌다. 1981년 1월 6일 청계피복노동조합의 강제해산을 필두로 반도상사, 서울통상, 태창섬유, 콘트롤데이타, 원풍모방, 남화전자, 무궁화메리야스 등의 노동조합이 해산되었다. 해고된 노동자들은 다양한 형태로 노동현장 복귀를 모색하는 한편, ‘한국노동자복지협의회’ 등의 단체를 결성하여 1980년대 노동운동을 이끌었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지난 2018년에 1970년대 민주노조와 정화조치 관련자 구술을 1차 수집하였다. ‘70년대 민주노조와 5·17 이후 정화조치’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