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를 지킨 푸른 눈의 양심들, 월요모임
요약설명 : 부통령을 만나서 한국에서 벌어지는 인권탄압을 비롯한 일들에 대해 설명하기 위해 장로교 선교사 허버트 화이트 (Herbert White)가 주도해 만든 그룹인 50인위원회(또는 50인모임)로 시작되었다. 그런데 한국의 독재 상황이 점차 심각해지면서 이들의 모임도 잦아지고 정례화 되었다. 매주 월요일 밤마다 개신교와 가톨릭 선교사들의 집에서 번갈아가며 모임을 가졌는데 보통 8명에서 10명 정도가, 어떨 땐 20명까지 모였다. 가톨릭 교도와 다양한 교파에 소속되어 있던 개신교인들인 그들은 미국, 캐나다, 호주, 독일 출신이었다. 한국의 극악한 인권상황을 앞에 두고 교파와 상관없이 모인 그들은 당시 국내언론에는 거의 나오지 않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