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추협_ 1987년 직선제개헌쟁취의 불씨를 당기다
요약설명 : 사람은 1983년 8월 15일 8.15 공동성명을 통해 “5.18광주항쟁을 막지 못한 것에 대해 국민께 사죄드립니다.”라는 내용이 담긴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이 성명에서 두 사람은 반독재투쟁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으며, 이후 두 사람은 민주화를 달성하기 위해서 계파를 초월한 범국민적인 정치단체를 결성할 것을 약속했다. 1984년 5월 18일, 김대중의 동교동계와 김영삼의 상도동계가 힘을 합쳐 민주화추진협의회(민추협)를 결성했다. 이로써, 수년간 소원했던 야권의 양대 진영이 다시 손을 잡고 반독재투쟁을 벌이게 되었다. 이즈음 민추협 내부에서 1985년의 2.12 국회의원 선거 참여를 두고 논의를 한 끝에 참여 쪽으로 가닥이 잡혔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