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주길자'에 대한 통합 검색 결과 : 전체 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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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노동운동의 대모 - 조화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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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설명 : 울렸다. “네, 조화순입니다.” “목사님! 이겼어요. 우리가 이겼어요. 주길자 언니가 위원장에 당선됐어요.” “됐다, 이제 됐어!! 그래, 우리가 이긴다고 그랬잖아.” 전화 건너편의 목소리는 감격에 겨워 울먹였고, 주변에서 환호성 소리가 전화선을 타고 흘러들었다. 당시 인천산선의 총무였던 조화순 목사는 드디어 오랫동안 계획했던 일이 성사되었다는 안도감과 이제 시작이라는 비장함에 주먹이 절로 쥐어졌다. 이날은 동일방직 노동조합 역사상 최초로 여성지부장이 탄생된 날이면서 동시에 한국 노동조합사상 최초로 위원장에 여자가 당선된 기념비적인 날이었다. 이 역사적인 순간이 오기까지는 조화순 목사의 역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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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일방직사건 - “똥을 먹고 살 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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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설명 : 데 성공한다. 초대지부장은 주길자로, 전국섬유노조 최초의 여성 지부장이 되었다. 새 집행부는 식사 시간 확보, 남녀 임금차별의 철폐, 환풍기 설치, 생리휴가 등을 쟁취하면서 조합원들의 지지를 다져나갔다. 이에 영향을 받은 원풍모방, 반도상사, 콘트롤데이타, YH무역 등에서도 잇달아 민주노조가 세워져 독재정권의 눈엣가시가 되었다. 벼르고 벼르던 회사는 민주노조 4년차인 1976년, 남자직원들을 사주해 공포분위기 속에서 선거를 실시해 대의원으로 대거 진출시킨 다음 여성들로 이뤄진 집행부를 몰아내기 위한 작업에 들어갔다. 이 공작은 중앙정보부 노사문제 담당자들의 지휘 아래 진행되었다. 그들은 먼저 민주노조 측에서 개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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