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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자유당 기획위원 및 국무위원 수사 착수

서울지검 오탁근·이선중 등 두 부장검사는 16일부터 자유당 기획위원회 관련자들을 소환하기 시작하였다. 16일 오탁근 검사는 제1차로 박용익(자유당 총무위원장)·이존화(자유당 조직위원장)를 소환하는데, 조만간 13명의 기획위원회 구성원 전원을 모두 소환하여 심문하고 즉시 입건할 방침이라고 한다.
한편 국무위원 관련 혐의를 조사하고 있는 이선중 부장검사는 이날 3.15선거 당시 공무원 동원지령 관계 사실을 규명하기 위해 이상국(전 치안국 특정과장, 구속 중)을 심문하였다. 이날 심문에서 이선중 검사는 국무위원으로 구성된 6인위원회3.15 부정선거에서 주도적 역할을 했음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조선일보』 1960. 5. 16 석3면 ; 『동아일보』 1960. 5. 17 조3면 ; 5. 17 석3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