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경, 경찰 인사이동에 대한 비난 여론에 시정 약속
『조선일보』 5월 17일 조간 기사에 따르면, 충북도경에서는 김벽파 신임 충북도경국장이 단행한 인사조치에 대해 비난이 빗발쳤다고 한다. 충북도경에서는 김벽파 충북 경찰국장은 5월 6일 부임한 직후 관할 6개 경찰서장을 이동 발령하였고, 5월 12일에는 도내의 경감급 23명을 인사조치하였다. 그런데 이때 이루어진 인사조치에서 3.15선거 당시 선거부정에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군민의 규탄을 받았던 음성경찰서장 윤길중 등을 영전 발령하는가 하면, 자유당 입당을 강요하고 사찰요원 등을 조직하여 시민들의 동태를 감시한 혐의를 받은 청주경찰서 사찰계장도 영전 발령하여 비난여론이 비등하였다. 이에 대해 김 국장은 부임 초라 내부 실정을 잘 몰라서 그렇다며 문제가 된 인물에 대해서는 다시 인사조치하겠다고 기자들에게 해명하였다.『조선일보』 1960. 5. 17 조4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