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전남 양민학살사건 국회조사단원 3명 교체 요구
2일, 전라남도의회에서 민주당 김상천 의원이 전남 양민학살사건 국회조사단 소속 의원 3명의 교체를 주장하였다. 김 의원은 전남지역 국회조사단 박병배·최천·이사형 의원 3명은 양민학살사건 발생 당시 경찰간부로 재직했던 경력이 있으므로 다른 의원으로 교체하자고 건의하여 전남도의회 이름으로 건의문을 발송하였다.『동아일보』 1960. 6. 3 석3면. 국회발의에 앞서 양민학살사건 진상조사 작업이 전남도의회에서 거론될 당시 경찰 출신 도의원들의 방해로 좌절된 일이 있었으므로 전남도의회 김상천 의원의 발의로 경찰 출신인 최천·박병배·이사형 의원을 거부하기로 결의한 것이다. 이에 최천 의원은 경남반원으로 이동하고, 그 자리는 유옥우 의원으로 교체되었다. 경찰 출신 박병배·이사형 의원도 결국 임차주 의원으로 교체되었다(이강수, 「1960년 양민학살사건진상조사위원회의 조직과 활동 - 조사보고서 분석을 중심으로」, 『한국근현대사연구』제45집, 2008, 173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