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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김일환 전 교통부장관·임흥순 전 서울시장 구속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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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서울지검 이상진 검사는 김일환(전 교통부장관)과 임흥순(전 서울시장)을 선거법 제93조 및 제24조 위반과 뇌물수수 혐의 등으로 각각 구속 추가기소하였다. 검찰은 이들에 대한 공소장에서 1959년 9월부터 1960년 3월까지 기업주들로부터 거두어들인 정치자금 내역을 공개하였다. 그에 따르면 김일환은 교통부 관할 29개 업체로부터 2억3천만 환(이중 1억2천만환은 교통부 유연탄 불법매각 대금)을 거두어 자유당 선거자금으로 바쳤으며, 임흥순은 서울시 관계 65개 기업체로부터 3억5천여만환을 거두어 서울시내의 각 동회와 경찰의 활동자금으로 지출하였다고 한다.『동아일보』 1960. 6. 7 조3면 ; 『조선일보』 1960. 6. 6 석3면 이들이 기업들로부터 받은 불법정치자금 일람은 다음과 같다. 서울시 관계 업자 및 제공액 (단위 : 천 환)
동창공업1,500양공사670신흥산업623
우리토건1,270삼진건설1,134신진기업500
건설산업564신일토건2,000고려공무600
극동건설24,000대승기업809삼협사1,843
근우산업1,795초석건설9,900대광공업1,370
중앙산업7,605홍익건설1,374평화건설6,820
삼광건설480한흥공영3,000동창토건1,200
경성공작2,100신광전기360신광건설9,390
주공무소994삼광건설1,600복 만2,410
동성기업260대성건설5,946남흥기업130
공진산업350조선금기1,800이오건설4,010
고합기업700동일토건1,000진공무점550
민병욱5,000공일토건4,960서울총포500
삼건사1,000공진건설2,500협성토건1,514
임광토건1,589명대기업340협화조2,588
명화기업2,044한국휴무관4,633신한공업1,000
대동건설1,041동림건설800동영토건350
명덕건설240김길토건1,920공립건설400
신양사1,930창해사13,364대협건설1,190
현대건설32,500고려기계1,000화일산업14,120
삼영건설22,690삼부토건41,550대림산업96.62
대아건설200,080경남기업1,000계 3억 5,903만 9500환


교통부 관계 업자 및 제공액 (단위 : 천 환)
흥아공작10,000대아전기2,500대한건설6,000
중앙산업5,750대현공업4,500삼조산업1,700
오산기업3,500신흥토목2,100삼양기업2,200
동성건설1,400김행덕2,500두완건설2,500
북영토건2,000상호토건1,400대동공업7,000
계광건설5,600광진토건10,500주공무소1,580
삼부토건10,000우일사4,500철도도장800
한강공영8,000일신화학800협화조5,000
건설산업5,000장공무소1,000아주토건7,000
우왕건설1,000국제공영370계 1억 1,620만 환
출처 : 『조선일보』 1960. 6. 6 석3면
분류
혁명입법과 혁명재판 196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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