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유진산 의원은 사회혁신당 대표인 고정훈과 김영구(풍◯산업 사장)을 명예훼손 혐의로 각각 서울지검에 고소하였다. 고소장에 따르면 고정훈은 유진산이 전(前) 주일대사유태하의 부인에게 여권을 주선해주고 2천만 환을 받았다는 이야기를 발설한 혐의이고, 김영구는 민주당에서 이승만 전 대통령의 사퇴 무마를 이유로 자유당으로부터 수억 환을 비밀리에 받았다는 이야기를 퍼뜨린 혐의를 받고 있다.『조선일보』 1960. 6. 15 석3면( ◯은 판독불능 ; 편집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