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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기호수리조합원들, 부당 수세 철폐·수리조합 분리 요구하며 연좌시위

17일, 안성 기호수리조합원 1천여 명이 수리조합에 모여서 연좌시위 하였다. 조합원들은 “부당한 수세를 철폐하라”고 쓰인 플래카드를 들고 “수리조합 분리만이 우리들의 살길이다”라고 외치며 시위하였다. 오래 전부터 조합원들은 조합 관하에 있는 기삼저수지와 금광저수지에 각각 조합을 설치해 분리하자는 내용의 진정서를 당국에 제출했으나 그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아 시위를 시작한 것이라고 한다.『조선일보』 1960. 6. 21 조4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