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동지총연맹·한국사회당·삼민당, 제5대 민의원 총선 공천 단일화 합의
22일, 한국사회당과 혁신동지총연맹에서는 혁신계의 각 정당과 단체를 초청하여 연합전선 형성에 대한 문제를 논의하였다. 이날 모임에는 주최 측 외에 삼민당만이 참석하고 사회대중당을 비롯한 여타의 정당과 사회단체는 참석하지 않았다. 이날 회의에서는 20명 이상의 소속 당원을 공천한 혁신적인 정당 및 사회단체에 국한하여 참가자격을 주며, 각 단체에서 이미 공천하여 혁신세력 간에 경쟁이 생긴 구역에는 우세한 사람에게 양보를 권고하고 아직 공천하지 않은 구역에는 연합으로 공천할 것, 그리고 단일한 선거 공약을 내세울 것 등의 내용을 결의하였다. 한편 이날 회합에서는 사회혁신당(대표 고정훈)을 진정한 혁신세력으로 인정하지 않는다는 결의를 하기도 하였다.『부산일보』 1960. 6. 23 조1면 ; 『조선일보』 1960. 6. 23 조1면 ; 『국제신보』 1960. 6. 23 조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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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운동과 혁신계활동 / 혁신계활동
196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