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서울지검 직무대리 강태훈 검사는 제일은행(구 저축은행)·한일은행(구 흥업은행)·상업은행 등 3개 은행의 은행주 불하에 대해 수사를 시작하였다. 강태훈 검사는 이날 은행주 불하사무 담당자인 재무부 관재국 처분과(科) 주사 박기돈을 소환하여 정재호의 업무상 배임 혐의에 관해 추궁하였다.
검찰에서 조사한 바에 의하면, 1956년 당시 저축은행 은행주 입찰에서 윤석준(당시 조선제분 사장)이 52%의 주식을 낙찰했으나 재무부가 압력을 넣어 정재호에게 주식이 낙찰되도록 했다고 한다.『조선일보』 1960. 6. 29 조3면 ; 『동아일보』 1960. 6. 29 석3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