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법, 3.15 부정선거 원흉 재판 개정
법원과 검찰 및 경찰은 이날 약 20만 명의 방청객이 법정으로 몰릴 것이라 예상하고 5일 아침 7시부터 법원으로 통하는 10개 방면에 철조망으로 장애물을 가설하여 일반 방청객의 통행을 차단하였다. 법원 주변의 경비를 담당한 경찰은 기동대를 포함하여 1천명의 경관과 차량 20여대 및 기마경찰관 30명을 동원하였다. 한편 법원은 법정에 들어서지 못한 청중들을 위하여 덕수궁과 시청 앞에 마이크 4대를 설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