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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에서 혁신세력 주도로 ‘한국중립화 남북통일촉진위원회’ 발기

4일, 마신지역의 사회대중당·한국사회당 등 혁신계 정당을 비롯하여 3.15 청년회·고학생연맹 등이 주동이 되어 ‘한국중립화 남북통일촉진위원회’를 발기하였다. 이 위원회의 위원장은 “한국의 평화적 통일을 달성하기 위한 중립화통일안을 적극 지지하며 앞으로 초당적인 입장에서 조직을 통한 투쟁을 계속하겠다”고 말하였다.
한편 이들은 6일 오전 12시에 마산시내 무학국민학교 교정에서 한국의 통일방안에 대한 학생 논의와 요구를 위험시하고 위협하는 장면정권을 규탄하는 시민대회를 열기로 하였다.『조선일보』 1960. 11. 5 조3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