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경남 진주에서는 선거운동을 하던 민주당원 4명이 경찰에 입건되었는데, 이 중에는 민주당 국회의원도 포함되어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2월 1일 정오 경, 민주당김용진 의원이 진주시 하대동 길가에서 약 50명의 군중을 모아 귀향 보고 강연회를 하는데 파출소 경찰이 불법집회라고 경고하면서 마이크를 잡고 강연을 중단시켰다. 이에 김용진 의원이 집회 허가를 받았음을 밝히며 경찰의 퇴거를 요구하던 중 약간의 충돌이 발생했다. 이에 경찰은 전치 2주의 상해를 입었다고 하며 2일 김용진 의원을 포함한 민주당원 4명을 입건하였다고 한다.『동아일보』1960. 2. 4 조3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