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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선전기노동조합·경전승인전기공사업자 총연합회, 이승만·이기붕 지지 결의문 발표

12일 남선전기노동조합(南鮮電氣勞動組合)과 경전승인전기공사업자 총연합회(京電承認電氣工事業者總聯合會)는 자유당의 정·부통령후보인 이승만·이기붕 당선추진위원회를 조직하였다고 밝히며 지지 결의문을 신문 지상에 광고하였다.『한국일보』1960. 3. 12 조3면 남선전기노동조합의 이승만·이기붕 지지 결의문 3·15정·부통령선거에 제하여 우리 남선전기노동조합 4천 맹원은 대통령후보 이승만 박사와 부통령후보 이기붕 선생의 당선추진을 목적으로 이미 추진위원회를 조직하고 솔하 각 지부 및 분회와 긴밀한 연락 하에 적극적인 운동을 전개 중에 있다. 이는 세인이 주지하는 바와 같이 이승만 박사가 항일반공의 거성이며 민국창건에 있어서의 국부적 존재이시며 이기붕 선생은 청렴결백하고 덕망 높은 정치가로서 이승만 박사의 돈독한 신임을 받는 처지이시며 위의 두 분이 기필 당선됨으로써만 현재 그 발전과정에 있는 이 나라의 민주건설과 경제부흥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노동자를 위한 복지정책은 자유당이 가장 중요시하는 바로서 이 두 분이 당선됨으로써 우리 노동자들의 복지가 더욱 증진될 것임을 확신하는 까닭에 총력을 집중하여 그 당선을 추진하는 바이며 만천하의 노동자 나아가서 전국 유권자 제위께 다같이 위대하고 애국적인 지도자를 추대하자고 자(玆)에 결의하는 바이다. 단기 4293년 3월
이승만 박사 이기붕 선생 정·부통령 당선 남선전기노동조합 추진위원회
출처 :『조선일보』1960. 3. 12 조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