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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발포명령자와 관련하여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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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발포명령자에 대해 17일 오후 7시경 마산사건 발생이후 처음으로 기자회견을 자진 요청했다. 기자회견에서 검찰은 발포명령자는 서득룡 마산지청장이 아니라고 밝혔다. 검찰은 검찰지청장을 비롯하여 당일 개표장에 있었던 박영두 마산시장손석래 마산경찰서장의 3자의 심문을 끝마친 뒤에 지청장은 발포명령을 한 사실이 없다는 결론을 얻었다고 설명하였다.
밤 9시 40분에 이루어진 2차 기자회견에서는 이날 밤 안으로 39명을 석방했고, 16일 구속된 방화범 박세현을 포함하여 민주당원 5명, 일반인 10명, 고등학생 8명총 24명만을 정식 구속하였다고 밝혔다.『조선일보』1960. 3. 18 조3면 ;『동아일보』1960. 3. 18 석3면, 1960. 3. 19 조3면 ;『마산일보』1960. 3. 19 2면
다음은 기자회견에서 발표된 구속자 명단이다.
•소요죄 민주당 간부 : 강경술, 정경도, 정남규, 정진철, 황칠규
일반인 및 학생 : 김규식, 김무남, 김무신, 김학렬, 박광규, 박광수, 박호정, 서기홍, 서상옥, 윤채, 이용환, 정욱, 조성소, 조홍식, 하총치

•방화죄 박세현, 박주복, 정상만, 정현팔『동아일보』1960. 3. 19 조3면
분류
정치·사회 상황 / 정부·여당과 친여세력 196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