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마산사건대책위원회, 발포명령자와 발포자 공개
민주당 마산사건대책위원회는 24일, 마산사건 당일 발포 명령자는 마산경찰서장이며 발포한 사람은 우선 남성동파출소의 주희국 경사, 북마산파출소의 이종한 순경으로 판명되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3명에 대해 살인죄로 고소할 것이라고 말하였다.
한편 민주당 임문석, 이종남 의원은 중앙지 각사의 특파원 및 각 지방신문기자 등 30여 명이 모인 수습대책경위 공개인터뷰 석상에서 마산사건 당일 오후 4시 30분 경 반공청년단이 무자비한 폭력을 행했다고 밝혔다. 임문석, 이종남 의원은 약 30명의 반공청년단원이그 시각 민주당시당 앞에 트럭으로 동원되었으며, 같은 날 밤에는 반공 청년 및 깡패 약 30명에게 카빈총 30정을 휴대하게 했다는 모 기관장의 목격담을 전하 였다.『마산일보』1960. 3. 25 2면 ;『동아일보』1960. 3. 25 조3면 ; 3·15의거사 편찬위원회,『3·15의거사』, 3·15의 거기념사업회, 2004, 33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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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상황 / 야당과 재야단체
196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