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마산사건대책위원 박충모 의원, 마산 조사 후 회견
민주당 마산사건대책위원인 박충모 의원은 25일 오전 “마산사건에 있어 경찰에게 군 모 사단에서 탄약을 공급했다는 설이 거의 확실하여 당지 헌병대에서도 조사 중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민주당 대책위원들도 조사 중에 있는데 앞으로 국회가 개회되면 민주당은 국방위원회에서 동 문제를 철저히 추궁할 것”이라고 말하였다.
20일부터 24일까지 마산시에서 사건내용과 환자 실태를 조사하고 돌아온 박 의원은 “총은 경찰이 쏘았으나 흩어진 군중들을 찾아다니면서 구타한 것은 반공청년단이 주동역할을 하였다는 증거를 가지고 있다”고 주장하였다. 또한 “북마산지서의 방화는 고의적인 것이 아니고 오일난로에 의자가 떨어져서 자연 방화되었다는 증거가 뚜렷하다”고 말하고 대부분의 죽거나 다친 군중들은 등 뒤에서 총을 맞았다고 발표하였다.『동아일보』1960. 3. 26 조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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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상황 / 야당과 재야단체
196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