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공투쟁위원회 위원장 장택상 의원은 28일 오후 “반공투위 부위원장 조주영은 4월 10일 이내에 중앙선거위원장김두일을 상대로 3·15정·부통령선거의 입후보등록방해를 들어 선거무효소송을 대법원에 제기할 것”이라고 언명했다. 장택상 의원은 소송 준비가 거의 완료되었다고 밝히면서 소송제기와 동시에 서울시내 서대문, 영등포 등 등록방해에 관련된 각 구청장, 지방의 선거관계 불법행위 공무원들을 일괄 고발하겠다고 말했다. 장택상은 3·15정·부통령선거에 대통령후보로 입후보하려 했으나 등록방해를 받아 등록을 하지 못하였다.『동아일보』1960. 3. 29 석1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