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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당, 선거 관련 당간부 강경 인책 추진

자유당 의원 간에 대두되고 있는 당 간부 인책 및 숙당운동과 관련해 29일 기자회견을 가진 중견 자유당 의원들은 ①당 무위원 전면개편, ②국무위원 전면개편, ③마산사건에 대한 수습책으로서 전직 경찰고위간부의 구속 등이 당면한 숙당운동의 목표라고 밝혔다. 그들은 당 간부들이 의원총회의 소집을 계속 주저한다면 의원 수 1/3이상의 연판장을 작성해 총회의 소집을 요구할 것을 계획 중이다. 29일 현재 약 90여 명의 당 소속의원들이 당 간부 인책운동숙당운동에 동조하고 있다.
한편 여당 중견의원들은 마산사건 처리에 있어 전(前) 내무장관 최인규 의원을 제명 처분하고 대통령·부통령선거법에 의해 형사책임까지 지워야한다고 주장하였다.『조선일보』1960. 3. 29 조1면, 석1면, 1960. 3. 30 조1면 ; 『동아일보』1960. 3. 30 조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