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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검 한옥신 부장검사, 마산사건 발포·고문 증거 수집에 주력

부산지검 한옥신 부장검사가 지휘하는 검찰수사반은 수사의 초점을 당일의 발포상황고문상황 두 갈래로 나누어 증거수집에 주력하고 있다. 검찰수사반은 29일 오전 구속 중인 마산서 경비주임 박종표 경위를 대동하고 시청 앞에서 무학국민학교 앞까지 현장을 검증하는 한편 15일 밤 발포한 서우식 순경을 소환하여 세밀한 발포증언을 청취했다. 한옥신 부장검사3·15사건으로 민주당에서 고발한 건수는 총 24건이라고 밝히고, 30일 부산으로 내려가 고발장을 검토한 후 수사에 착수할 것이라고 말하였다.『동아일보』1960. 3. 30 조3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