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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용 경남경찰국장, 윤보선 의원 담화 반박

14일 마산에 온 이정용 경남경찰국장은 일부 신문에 민주당윤보선 의원 담화 중 “제2마산사건의 관련자를 취급함에 있어 일절 불문에 붙인다”고 본인이 말한 것처럼 보도된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하였다. 이 경찰국장은 “김주열군의 시체발견이 제2차사건의 발생원인의 하나가 될지언정 관련자를 불문에 붙인다는 것은 불가하다는 태도를 표명했음에도 불구하고 신사도에 어긋난 발언을 한 것은 심히 유감된 일”이라며 “윤 의원은 도의적 입장에서 왜곡된 발언을 즉시 시정해줄 것”을 요구하였다.『동아일보』1960. 4. 15 석3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