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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방된 연행학생들

시위도중 연행된 학생들은 치안당국과 학교 간에 타협이 이루어지자 즉시 석방되었다. 국회 앞에서 학생들을 해산하라고 설득하다가 실패한 유진오 총장과 교수들은 이들의 석방을 위해 직접 각 경찰서를 방문하였다. 종로경찰서 58명, 동대문경찰서 16명, 도합 74명이 석방되었다. 이들은 버스로 학교로 옮겨졌는데, 이중 10여 명은 석방즉시 농성이 진행 중인 국회 앞으로 갔다.『고대신보』1960. 5. 3 2면 ; 안동일·홍기범 공저, 222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