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요찬 계엄사령관, 서울과 부산에 통금시간 단축 포고
22일 오후 송요찬 계엄사령관은 대전과 대구에 이어 서울과 부산지구에 대하여도 23일 아침 5시를 기하여 통행금지 시간을 2시간 단축한다고 포고하였다. 이로써 통금시간은 오후 9시부터 이튿날 아침 5시까지로 단축되었다. 송 사령관은 통금시간 단축조치를 취한 이유는 공안질서가 점차적으로 회복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계엄사는 또한 서울·부산 및 광주지구에 초등학교 등교를 오는 25일부터 허가하였다.『동아일보』1960. 4. 23 석3면 ;『조선일보』1960. 4. 22 석3면, 1960. 4.23 조3면
포고문 제5호
정부는 단기 4293년 4월 19일 비상계엄선포 후 국민의 절대적인 협조로서 점차적으로 공안질서가 회복되어가고 있으므로 본관은 단기 4293년 4월 22일 04:00시를 기하여 대전·대구 지역에 대하여 다음 사항을 포고하니 국민제위의 더욱 적극적인 협조 있기를 바라는 바입니다.
1. 대전·대구지구의 통행금지 시간은 2시간 단축하여 21시부터 05:00시로 한다.
2. 대전·대구지구 초등학교 아동의 등교를 허가한다.
단기 4293년 4월 22일 05시
계엄사령관 송요찬
출처 : 육군본부군사감실 편, 『4293년판 육군연감』, 4294(1961), 46쪽
포고문 제6호
정부는 단기 4293년 4월 19일 비상계엄선포 후 국민의 절대적인 협조로서 점차적으로 공안질서가 회복되어가고 있으므로 본관은 기히 대전·대구지구에 대하여 통행금지시간을 단축 조치한 바 있으며, 이에 수 반하여 단기 4293년 4월 23일 05:00시를 기하여 서울 및 부산지구에 다음 사항을 포고하니 국민제위의 더욱 적극적인 협조 있기를 바라는 바입니다.
기
통행금지 시간을 2시간 단축하여 21시부터 05시로 한다.
단기 4293년 4월 22일 19시 30분
계엄사령관 송요찬
출처 : 육군본부군사감실 편, 『4293년판 육군연감』, 4294(1961), 46쪽
포고문 제7호
정부는 4293년 4월 19일 비상계엄 선포 후 국민의 절대적인 협조로서 점차적으로 공안질서가 회복되어가고 있으므로 본관은 다음과 같이 포고하니 국민 제위의 더욱 적극적인 협조 있기를 바라는 바입니다.
기
1. 광주지구 통행금지 시간을 4293년 4월 23일 05시를 기하여 2시간 단축하여 21시부터 05시로 한다.
2. 서울 부산 및 광주지구의 초등학교 등교를 4293년 4월 25일부터 허가한다.
단기 4293년 4월 22일 22시 50분
계엄사령관 송요찬
출처 : 육군본부군사감실 편,『4293년판 육군연감』, 4294(1961), 46-47쪽 ;『조선일보』1960. 4. 23 조3면
- 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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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상황 / 군
196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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