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만대통령은 23일 오후 5시 35분 경, 송요찬계엄사령관과 박찬일비서관 및 곽영주경무관을 대동하고 아무런 예고도 없이 서울대학교 부속병원을 방문, 4·19시위로 부상을 입고 입원한 환자들을 위문하였다. 이 대통령은 이날 시종 침통한 표정으로 각 병실을 돌아다니며 환자들을 일일이 위문하면서 “하루속히 낫도록 하라”고 말하였다. 또한 간호과장에게 “환자들이 무엇을 먹는가? 모든 것을 잘들 해주어”라고 당부하였다. 이 대통령은 이날 계엄사령부를 통해 금일봉을 보냈다.『동아일보』1960. 4. 24 석3면 ;『조선일보』1960. 4. 24 조3면 ; 『서울신문』1960. 4. 24 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