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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동 철거민들, 서울시청서 농성

27일 오전 11시, 서울시가 중산층 아파트 부지로 책정한 용산구 한남동 산8 일대 주민 1백여 명이 시청에 몰려와, “양성화해 주겠다는 약속을 어기고 아파트를 위해 집을 헐려는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하며 약 2시간 동안 항의농성을 벌였다. 이 일대는 서울시가 오는 4월 1일 중산층 아파트 4동을 지을 계획이다.『조선일보』 1970.3.28. 8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