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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단지 주민들이 동대문구청에서 농성, 대지 분양을 요구

21일 상오 9시 30분쯤 서울 동대문구청에 경기도 광주대단지 주민 30여 명이 몰려와 살고 있는 대지를 분양해달라고 요구하며 농성을 벌였다. 이들은 지난해 서울 창신동 일대의 판잣집이 헐리며 광주대단지로 옮겨진 사람들인데, 500여 가구는 대지분양이 되었으나 이들 40가구는 분양이 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구청은 “이들은 시민아파트 입주권을 받아놓고도 이를 팔고 대지를 분양하라고 요구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이중혜택을 줄 수 없다고 맞서고 있다.『경향신문』 1971.5.21. 7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