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상대 학생회는 24일 상오 11시 반쯤 동교 207강의실에서 변형윤 학장과 교무과장, 학생과장 등 교수와 학생 2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총회를 갖고 학원정상화를 위한 교수와의 대화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변 학장은 학교당국의 고충을 말하고 처벌학생 구제와 학원자율성 문제는 앞으로 학교당국이 점차적으로 해결할 길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이 회의에서 학생들은 성명을 발표, 학원정상화를 위한 유일한 방안인 처벌학생을 즉각 구제하라, 학원의 자유를 무시한 교련교육을 전면 철회하라, 민족의 독립성을 파괴하는 사또수상과 자위대 간부의 방한을 중지하라고 주장했다.『경향신문』 1971.6.24. 7면; 『중앙일보』 1971.6.24. 7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