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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대 수습대책위원들, 정부에 수련의 해외여행 억제 철폐토록 요구

심상황 교수 등 서울의대 8인 비상대책위원들은 10일 상오 8시 40분 이경호 보사부 장관을 찾아 1시간 5분 동안 인술파동 수습을 협의했다. 교수들은 이 장관에게 수련의가 당초에 내세웠던 3개 요구조건 중 처우 개선 문제는 정부의 안을 받아들이기로 했다는 입장을 밝히고 수련의들의 요구처럼 의사들의 해외여행을 억제한 보사부 예규는 의사에 대한 차별대우로 철폐해줄 것을 요구, 이 장관은 “지금 당장 재고한다고 말할 수 없으나 수련의들이 돌아온 후에는 재고하겠다”고 말하고 계속 대화의 길을 찾자고 제의했다.『경향신문』 1971.9.10. 7면; 『매일경제』 1971.9.10. 3면; 『국제신보』 1971.9.10. 7면; 『대학학보』 1971.9.13. 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