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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한진·노동청 무성의 탓” 논평

한국노총은 15일 파월기술자들의 KAL빌딩 점거에 대해 “이번 사태는 한진의 무성의와 지난 3월 25일 노총으로부터 대책을 강구해달라는 통보를 받은 노동청의 무성의에서 비롯된 것으로 본다”고 말하고 “소란을 피운 기술자들에게만 책임을 물을 것이 아니라 한진과 정부당국에서도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초과근무수당의 지급과 행위자에 대한 관대한 처분을 함께 촉구했다. 노총은 이날 중앙위원회 회의에서 이 문제를 논의한 후 성명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동아일보』 1971.9.16. 7면; 『조선일보』 1971.9.16. 7면; 『중앙일보』 1971.9.15. 7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