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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조선투위 구속자 가족 50여명, 엠네스티 사무실에서 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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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9일 동아·조선투쟁위원회 구속자 가족 50여명이 엠네스티 사무실에서 “양심범 무조건 즉시 석방하라” 및 “언론과 표현의 자유를 보장 하라” 등의 플래카드를 벽에 걸고 「카터 대통령에 대한 공개 질의서」를 낭독한 후 농성을 벌였다. 경찰이 포위한 가운데 “자유언론 만세”를 부르짖으며 농성을 오후 8시 50분경까지 지속하고 이후 해산했다. 한편 지미 카터(Jimmy Carter) 미국 대통령에 대한 공개 질의서(국·영문)를 통해 언론, 집회, 결사, 양심의 자유가 혹독하게 침해당하고 있는 상황에서 귀하의 방문이 어떤 성과를 가져올 수 있을지 의심을 갖는다고 카터 대통령의 한국 방문 목적에 대한 해명을 요구했다. 또한 영문판 「한국의 언론 현황」을 카터 대통령 수행 기자단에게 배포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인권위원회, 『1970년대 민주화운동』 (Ⅳ), 1987, 1578, 1743쪽; 기쁨과 희망 사목연구소, 『암흑속의 횃불』 제3권, 카톨릭출판사, 1996, 518쪽.; 동아투위구속언론인 가족일동, 「카터 대통령에 대한 공개질의서」 1979.6.29.,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오픈아카이브 (https://archives.kdemo.or.kr/isad/view/00873875)
분류
민주화운동 / 인권 1979-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