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비료 울산공장 건설의 자재 도입계약을 맺고 있는 삼정물산 측은 22일 동경에서 문제의 사카린 원료가 “한비측 요청에 의해 건설자재라는 명목으로 정식 수출된 것이며 그 대금은 물론 차관자금에 의해 결제된 것”이라고 확언을 함으로써 이번 사건은 개인에 의해 저질러진 것이 아니고 한비 내지 삼성재벌이 합법적인 시설재 도입을 가장, 밀수한 것임이 드러났다.『동아일보』 1966.9.22. 1면, 『경향신문』 1966.9.22. 1면, 『조선일보』 1966.9.22. 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