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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선거 폭로한 조완석 씨 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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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이 6.8선거 때 부정을 저질렀다고 폭로했던 대구조완석 씨가 23일 하오 4시 30분 음독자살했다.
조 씨는 지난 7일 동인동 4가 동장 허상구 씨가 동네 빈민가 일대에 매호당 3백 원씩 나눠주어 특정인을 당선시키도록 지시했다고 신민당 경북도지부에서 폭로했었다. 그 후 허 동장과 공화당 부녀당원은 수 차에 걸쳐 그런 사실이 없다고 조 씨와 시비를 거듭해 오던 중 지난 22일 공화당 청년당원 등 5명이 또 찾아와 말을 듣지 않으면 좋지 못 하다는 등 협박을 했다고 죽은 조 씨의 부인은 말했다.『경향신문』 1967.6.24. 7면, 『조선일보』 1967.6.25.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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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 야당·재야·일반 1967-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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