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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대통령, 3부 장관 경질 및 정일권 국무총리 유임

박정희 대통령은 28일 상오 내무부 장관이호 씨, 농림부 장관김영준 씨, 외무부장관최규하 씨를 새로 임명하는 한편 정일권 총리를 비롯한 나머지 국무위원들을 전원 유임시킴으로써 6대 대통령으로서의 새 내각 구성을 끝맺었다.
28일 상오 박 대통령정일권 국무총리청와대로 불러 이렇게 3부 장관을 경질하는 한편 나머지 각료들의 사표를 반송시켰다.
신범식 청와대 대변인각료경질을 발표하면서 “엄민영 내무장관은 지난 6.8선거과정에서 화성, 보성 등 몇 지역에서 공무원이 관련된 불상사가 있어 그 동안 몇 차례에 걸쳐 도의적 책임을 느끼고 사의를 표명한 바 있었으며 박동묘 농림장관의 경질은 임명권자인 박 대통령이 필요에 따라 관례적으로 바꾼 것”이라고 경위를 밝혔다. 외무장관 인선에 대해서는 “결원을 메운 것”이라고 말했다.『동아일보』 1967.6.28. 1면, 『경향신문』 1967.6.28. 1면, 『서울신문』 1967.6.28. 1면, 『매일신문』 1967.6.29. 1면,『조선일보』 1967.6.29. 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