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총선거 이후 다섯달 동안이나 후유증으로 경색됐던 정국의 수습을 위해 열린 여·야 전권대표자회담 첫 번째 회의가 6일 오전 10시 시내 세종호텔에서 열림으로써 드디어 여·야 공식협상이 시작됐다. 공화당의 백남억·김진만 씨와 신민당의 윤제술·김의택 씨 등 공화당과 신민당 전권대표들은 김재순·박영록 씨 등 양당 대변인이 배석한 가운데 이날 회동, ① 전권대표는 당리당략을 초월하고 오직 국민여망에 부응하여 유종의 미를 거두기를 다짐한다 ② 이 회의에서 합의결정된 사항은 누구의 첨삭이나 수정 없이 양당의 최종결정으로 한다에 합의, 이를 공동성명으로 발표했다.『동아일보』 1967.11.6.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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