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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당, 신직수 검찰총장의 ‘국가기밀’ 개념 발언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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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당은 “어떤 사실이 밝혀짐으로써 우리에게 불리하고 적에게 유리한 것은 모두 국가기밀의 누설로 본다”는 신직수 검찰총장의 발언을 민주질서를 파괴하는 중대사태라고 단정, 민주체제의 유지를 위해 거당적으로 투쟁할 것을 다짐하면서, 9월 정기국회에서 이 발언은 물론 정부의 언론계 수사를 정치문제화 하겠다고 밝혔다.
송원영 대변인은 이 문제와 관련 3일 장문의 성명을 발표, “정부 당국의 이 같은 위험스러운 사고는 군사기밀과 국가기밀의 개념을 얼마든지 확대해석케 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 식으로 모든 국민의 일상생활까지 제약케 될 무서운 독소를 내포한 것”이라고 비난했다.『동아일보』 1968.8.3.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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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 야당·재야·일반 1968-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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