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주메뉴 바로가기

글자 크기 조절

야당·재야, 개헌반대투쟁 협의

신민당개헌반대투쟁위원회 대표들과 재야세력이 중심이 된 3선개헌반대범국민투쟁위원회 준비위원들은 31일 모임을 갖고 3선개헌저지투쟁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협의했다.
이들은 요즘 외곽단체에서 추진하는 3선개헌서명공작을 집권층의 음성적인 개헌추진공작으로 보고 4월 중순부터 개헌반대투쟁을 벌이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들은 또한 신민당과 재야세력을 망라한 범국민투쟁위 구성에 대충 의견을 모았으며 비정치인을 대거 참여시키기로 했다. 이날 모임에는 신민당 측에서 유진산·조한백·양일동 씨, 재야 측에서는 김상돈·김영선·이철승·윤길중 씨가 참석했다.『동아일보』 1969.3.31. 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