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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헌저지범국민투위 소위, 6월 5일 발기준비대회하기로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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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당은 전당대회가 끝남에 따라 그동안 미루어왔던 재야인사들과의 범국민3선개헌저지범국민투위 구성에 박차를 가해 본격적인 개헌저지투쟁 태세를 갖추기 시작했다.
신민당의 범국민투위 발기준비 4인소위는 28일 낮 시내 모처에서 회합을 갖고 오는 6월 5일 발기준비인대회를 갖기로 최종 합의하는 한편, 늦어도 6월 중순까지는 정식발족시켜 7월부터는 본격적인 개헌저지투쟁에 돌입하기로 했다.
오는 6월 5일의 발기준비대회에는 학계, 종교계, 법조계, 문화계 인사 등 약 30명의 재야인사들만을 참여시켜 현역정치인들은 될 수 있는 한 배제키로 하고 발기인대회에는 백낙청 씨 등도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교섭을 벌이기로 했다고 한다. 또한 이날 회의는 공화당이 오는 10월까지는 개헌안을 발의시킬 것으로 보고 투위하부조직의 결성도 서두르기로 했는데 우선 6월 말까지 각도에 투위지부를 결성하고 각 시와 각 군에는 추세를 보아 설치하기로 했다.『매일신문』 1969.5.29. 1면, 『서울신문』 1969.5.28. 1면
분류
기타 / 야당·재야·일반 1969-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