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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종철 문교부 장관, 경찰의 과잉 진압을 모두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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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종철 문교부 장관은 5일 최근 3선개헌반대 학생데모를 저지하는 경찰이 교수 학생들을 무차별 구타하는 등 과잉저지를 하고 있는데 대해 문교부로서는 내무부에 항의할 의사가 없다고 밝히면서 교수가 경찰봉에 맞은 사실 자체를 부인했다.
이날 최문환 서울대 총장은 경찰의 서울공대 교수 구타사건에 대해 박 내무장관에게 항의했음을 거듭 밝혔는데도 홍 장관은 “최 총장이 내무부에 항의한 사실이 없는 것으로 알며 문교부에도 협조를 요청해온 적이 없다”고 말했다.
홍 장관은 또 “교수 구타사실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기자들 질문에 “교수가 맞긴 왜 맞아?”라고 짤막하게 반문, 구타당한 사실마저 인정하지 않았다.
홍 장관은 또한 서울대와 고대 등 서울시내 대부분이 대학이 방학, 휴교, 시험연기 등 조치를 취한 것을 언급하고, “그는 극히 일부 대학에 그친다”고 말하고 문교부는 정상수업, 정상방학의 방침을 그대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동아일보』 1969.7.5. 7면, 『매일신문』 1969.7.6. 1면
분류
기타 / 정부·여당 1969-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