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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생 150여 명, 개학 후 3일째 개헌반대성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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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전 10시 경 고대생 150여 명은 동교 대강당에 모여 개학 이래 연 3일째 3선개헌반대성토대회를 벌였다. 오전 11시 20분 학생들은 본관 인촌 동상 앞 잔디에 모여 학생처벌 취소를 요구, 이들 중 50여 명의 학생들은 스크럼을 짜고 본관 건물을 돌면서 “강한 자에 약하고 약한 자에 강한 지성의 양심은 도대체 무엇인가”라는 구호를 외쳤다. 이어 학생들은 다시 교문 밖으로 뛰쳐나왔으나 약 10분 만에 교정으로 되돌아가 자진해산했다.
이에 앞서 26일 오후 1시 반부터 학생들은 교문 앞 길 한복판에서 시멘트 토관 2개로 바리케이트를 치고 구호와 응원가를 외치며 연좌농성을 벌였는데 이날 오후 3시 15분 경 밀어닥친 기동경찰이 데모학생 8명과 옆에서 돌을 주워주던 민간인 2명을 연행했다.『동아일보』 1969.8.27.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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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 학생 1969-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