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헌 행진’ 정성태 신민당 의원 논산 도착, 일행 8명으로 증가
3선개헌반대행진을 강행하고 있는 정성태 의원(55) 일행 8명은 4일 오후 7시 10분쯤 이곳 신민당원 10여명의 환영을 받으면서 논산에 도착, 동양여관에서 여장을 풀었다. 지난 31일 전남 광주를 떠난 정성태 의원·한영수 씨(36)·최종채 씨 등 3명은 순창 갈담(임실군)·전주 금마(익산군)에서 하루밤 씩을 묵고 이날 논산에 도착했는데 전주에서 합류한 박명서 씨(33) 외에 3일엔 서울에서 원정 온 박동인(30)·김동철(30)·신종구(32)·남궁소창 씨(30) 등 4명이 익산군 왕궁면 발산교에서 합류, 일행은 모두 8명으로 늘어났다.『동아일보』 1969.9.5.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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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 야당·재야·일반
1969-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