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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피랍 일지

8일 오후 1시반경=동경 그랜드팔레스 호텔서 괴한 5명에게 끌려 나간 후 실종
8일 오후 2시=김대중과 함께 있던 양일동이 한국대사관 등에 사건을 신고
8일 오후 2시50분=일본경찰 현장 출동. 수면제 병, 권총탄창, 배낭 등 유류품 발견
8일 오후=일본법무성과 경시청 긴급회의 소집, 수사대책논의
9일=일본경찰 특별수사반 설치. 이호 주일대사 호겐 일본외무차관 만나 ‘철저한 수사’ 요청
9일 오후 1시반=윤석헌 외무차관 우시로꾸 주한일본대사에게 ‘철저한 수사’ 요청. 일본 수사반 범행 현장 부근서 북한제 담배 발견
10일=다나카 일본수상, 조속한 수색 지시. 우시로쿠 주한일본대사 양일동, 김경인 의원의 귀국연기 요청
11일=김대중이 납치된 호텔방서 피묻은 휴지 발견. 형액형은 B형으로 판명. 양일동 귀국 기자회견
12일=일본경찰 범행현장서 김대중의 파이프에 묻은 침을 감정한 결과 A형으로 판명. 사건 직후 호텔 나간 차 6대로 확인
13일 밤 10시20분=김대중 서울 자택 귀가『동아일보』 1973.8.14. 7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