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경찰, 박대통령 내외 저격사건 특별수사본부 설치
일본경찰은 16일 ‘박정희 대통령저격사건 특별수사본부’를 오사카부 경찰에 긴급 설치, 저격범 문세광(23)의 범행 지원 조직 및 배후 관계 수사에 들어갔다. 현재까지의 수사 결과를 보면 문세광은 지난해 8월부터 박대통령 저격 범행 계획을 꾸며왔으며, 지난 4~5월경 오사카항에 입항했던 북한의 재일동포 수송선 만경봉호에 승선, 북한선원들과 접촉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한편, 일본정부는 박대통령 내외 저격범 문세광의 배후조사와 관련 일본 내 반한단체들에 대한 실태조사에 나섰다. 특히 일본 내 반정부단체까지도 일본 국내법의 테두리 안에서 전면적인 조사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경향신문』 1974.8.17. 1면; 『동아일보』 1974.8.17. 1면; 『매일경제』 1974.8.17.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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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제관계 / 국제관계
1974-8-16